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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송은영, 수준급 요리실력 공개→'혈소판 감소증' 고백까지(ft.김국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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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9 05:56:02  |   조회: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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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 © 뉴스1

'불타는 청춘' 송은영이 투병 생활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은 인천 강화도에서 돌아온 친구 영턱스클럽의 임성은, 새 친구 배우 송은영과 함께했다.

식사를 마친 뒤, 반장 신효범의 권한으로 김부용, 송은영이 설거지 당번으로 선정됐다. 18년 만에 다시 만난 김부용과 송은영은 당시 김부용의 여자친구 이야기로 옛 기억을 소환하며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이어가는 동안 송은영은 눈 깜짝할 속도로 설거지를 끝내 '설거지 귀신', '설거지 기계'에 등극, 김부용을 놀라게 했다. 김부용은 "너무 빨리한다. 이렇게 빨리한 사람이 없었다"고 감탄했다.


청춘들이 음식 재료를 걸고 이심전심 게임에 도전했다. 먼저 나선 김선경, 강경헌, 김부용, 임성은, 송은영이 연이어 실패해 김광규, 신효범, 최성국, 구본승, 최민용이 물벼락을 맞게 됐다. 이어 단독촬영을 요구하던 최성국이 대표로 물을 맞으며 폭소를 자아냈다. 게임 선수 교체 후, 드디어 '새' 포즈를 통일해 첫 식재료로 라면을 획득했다. 계속된 실패 끝에 문제 난이도를 낮췄고, 청춘들은 돈가스, 떡볶이 재료, 차돌박이를 획득했다. 추가 식재료 3가지를 걸고 10명이 모두 도전한 마지막 이심전심 게임에서 송은영이 연달아 틀려 웃음을 선사했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아 레스토랑, 분식, 한식, 메밀집, 볶음밥 전문점까지 모두 경험해본 송은영이 식사 준비에 나섰다. 그 시각 김도균이 전복삼계탕 소식을 듣고, 깜짝 등장했다. 보라카이에서 김도균과 함께 여행했던 임성은이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김도균은 강화도 인삼을 선물로 전했다.

보라카이 여행에 인상이 깊었던 김도균에게 신효범이 보라카이 여행을 제안했다. 그러자 김도균은 당황한 듯 "'뮤지션십'으로 가자"고 말을 더듬었고, 이에 신효범이 "놀러 가는데 무슨 뮤지션십이야 그냥 가면 되지"라고 외쳤다. 두 사람의 환상 궁합에 최성국이 "두 분이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김도균이 웃음을 터뜨렸다.

SBS '불타는 청춘' © 뉴스1

송은영이 긴장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빠르고 능숙한 손길로 볶음밥과 전복삼계탕을 위한 재료 준비를 이어나갔다. 송은영은 수준급의 웍질을 뽐내며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손이 빠른 송은영의 모습에 구본승은 "달고나 커피 만들 때 은영이가 있었어야 했다"고 감탄했다. 송은영은 볶음밥에 이어 떡볶이를 뚝딱 만들었고, 플레이팅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해 근사한 만찬을 완성했다.

송은영은 쏟아지는 칭찬에 쑥스러워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어 송은영은 떡볶이를 맛본 뒤 간이 맞질 않는다며 속상해했다. 송은영은 드라마 '나'로 첫 데뷔에 주연을 맡아 힘들었던 고충을 털어놓았고, 당시 함께 활동했던 배우들이 모두 공감했다.

이어 송은영은 '나'를 찍기 직전 5년간 '혈소판 감소증'으로 투병 생활을 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수술 직후 '나'를 출연해 힘들게 연기 생활을 이어간 송은영은 당시 김국진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국진과 깜짝 전화를 연결해 두 사람이 추억을 소환했다. 김국진은 마냥 어렸던 송은영이 '불청'에 출연하게 된 것에 깜짝 놀라며 청춘들을 날카롭게 분석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출처: news1

2020-07-29 05: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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