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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유산' 강세정, 김난주 처리 계획하는 조순창 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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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01:59:51  |   조회: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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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유산' 강세정이 김난주를 처리하라는 전화를 하는 조순창을 목격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연출 김형일)에서는 부금강(남성진 분)이 남긴 편지에 오열하는 신애리(김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애리는 집안 곳곳에 붙은 압류 스티커에 이어 부금강이 떠나며 남긴 편지를 읽고 충격을 받았다. 부금강은 신애리에게 지폐 몇 장과 함께 '성공해서 돌아올 때까지 애들을 잘부탁한다.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며 메시지를 남겼다.


그 시각, 부한라(박신우 분)는 손보미(박민지 분) 집에서 함께 하룻밤을 보냈고, 아침에 일어나 손보미에게 입을 맞추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애리는 부영배(박인환 분)를 찾아와 눈물로 읍소했다. 신애리는 "똑같은 자식인데 어쩜 이 사람한테만 이러냐. 형님네는 놀고먹게, 한라는 아픈 손가락이라고 다 챙겨주고, 설악은 유학. 이 사람 자기 식구 먹여 살린다고 얼마나 애쓰는지 아느냐"고 억울해했다. 그러자 부영배는 "내가 날려 먹으라고 떠먹였냐. 잘 살 때는 부모와 형제 나 몰라라 했으면서. 유산 문제로 오가기 전에 명절 때 빼고 온 적 있냐"며 서운했던 점들을 모두 토로했다.

신애리는 강경한 부영배의 태도에 결국 돌아섰고, 공계옥(강세정 분)을 향해 원망의 눈빛을 보냈다. 부영배는 공계옥에게 "내가 나서서 애들 다 그 꼴 만들었다. 정신만 바짝 차리면 약이 될 수 있다. 휘둘리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성판금(조양자 분)가 공계옥에게 화장품을 선물하며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했다. 공계옥은 용서를 구하는 성판금에게 "영감님에게 마음 있으면 말해라.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민주(이아현 분)는 가게 경영에 관해 묻는 공계옥에게 여전히 쌀쌀맞게 굴며 도움을 주지 않았다. 이어 윤민주는 차정건(이경호, 조순창 분)에게 "공계옥이 거슬린다. 눈빛이 껄끄럽다"고 털어놨다.

신애리는 김용미(이응경 분)에게 돈을 빌리려 했지만, 김용미는 '떴다방'에서 물건을 구매하느라 수중에 돈이 없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둘은 부둥켜안고 오열했다.

부가온(김비주 분)은 공계옥에게 자신의 잘못을 정식으로 사과하며 더는 쌀쌀맞게 굴지 않았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다짐했다. 이어 공계옥은 집 앞에서 차정건이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장면을 목격했다. 차정건은 친구에게 공소영(김난주 분)을 처리해달라며 "천지 분간 못 하고 나대는 바람에 흙먼지 끼게 생겼다. 네가 살수차 좀 뿌려줘야겠다"고 전했다. 이어 윤민주가 그런 공계옥을 바라보며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KBS 1TV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교훈적인 가족극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출저: news1.kr

2020-07-28 01: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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