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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함소원 "나이가 고민…딸 혜정이 위해 오래 사는 게 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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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01:16:23  |   조회: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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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에 등장한 함소원이 '나이'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6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밥먹다')에서는 함소원이 등장해 나이 얘기를 꺼냈다. 올해 함소원의 나이는 45세. 함소원은 "남편이 이제 27살이다. 20대가 아직 3년이나 남았다. 그래서 내가 더 관리해야 한다"며 걱정했다. 

특히 함소원은 "딸 혜정이가 시집갈 때 난 70대가 된다. 혜정이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내가 도와줄 수 있을까 싶다. 손주를 보려면 제가 100살까지 살아야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먼저 죽으면 남편이 다른 여자랑 재혼할 수도 있고, 재혼을 하면 그 여자가 혜정이를 저처럼 잘 챙겨줄 수 있을지 사실 되게 고민이 된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샀다. 김수미는 "먼저 그렇게 고민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함소원은 "제가 얼마나 걱정이 됐는지 100세 만기 보험을 들었다"라더니 "수혜자는 나다. 제가 그때까지 살아있으려고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남편 진화는 영상 통화로 깜짝 등장했다. "결혼하고 한번쯤 후회한 적이 있냐"라는 김수미의 질문에 진화는 "아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수미는 "얘기해 보니까 혜정이 엄마가 너무 사랑하더라. 걱정이 자기가 80살 되고 그럴 때 혜정이가 걱정된다고 한다"면서 "만약 먼저 가면 재혼할 거냐 안할 거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진화는 웃으며 "안할 거야"라고 대답했고, 함소원은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함소원은 "오래 사는 게 꿈이다.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을 생각해 보면 혜정이를 낳은 것"이라며 딸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중국 활동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우연히 섭외 전화가 오면서 현지에 진출했다고. 함소원은 "다급한 섭외 전화에 바로 짐을 싸서 중국으로 향했다. 총 세 지역에서 행사를 하는데 가수로 간 거였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 '베스트 러브'라는 곡을 불렀고 그때 감이 왔다. 여기 되겠다 싶더라"고 밝혔다.

또 미리 제작했던 요가 DVD를 가져가 자신을 알렸다고. 함소원은 "중국에서 반응이 너무 좋은 거다. 행사 하고 돌아왔는데 연락이 바로 왔다. 중국 에스테틱 사장님이었다.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빌딩 전체를 쓰는데, 중국 전체에 체인점을 보유한 회사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함소원은 "힘들 때는 포기도 하고 싶었는데 그러기에는 자존심이 너무 상했다. 가족에게 큰소리 쳤는데 가는 게 안 되더라. 좀 지나서 계약이 성사됐다. 이제 월세를 시원하게 낼 수 있겠구나 싶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중국에서의 인기에 대해서는 "행사만 만 번 넘게 했다. 지금 중국에 가도 알아보신다. 아무도 모르겠지 하고 클럽에 갔는데 알아보더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더했다.

 

출저: news1.kr

2020-07-07 01: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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