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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 김영란에 사례금 '5000만원' 받고 감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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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01:13:42  |   조회: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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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이 김영란에게 사례금을 받고 감격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에서는 박복한 인생에 절망한 채, 바다로 돌진하려는 박복희(심이영 분)를 막아선 장시경(최성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시경과 함께 박복희를 찾아온 조은임(김영란 분)은 아이들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박복희를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기은수(최승훈 분), 기은하(권지민 분)는 그런 박복희의 선택을 원망했고, "죽고 싶은 사람이나 죽어야지. 우리가 왜 죽어. 긍정적으로 살라며"라고 눈물을 흘리며 소리쳤다.


기은수의 말을 통해 조은임은 박복희가 처한 딱한 사정을 모두 알게 됐고, 오갈 데 없이 빈털터리가 된 박복희에게 조은임은 주소를 적어달라고 한 뒤 "내가 방법을 찾아볼 테니까. 일단 집으로 가 있어"라고 걱정했다.

집으로 돌아온 조은임은 가족들을 대신해 자신과 함께 박복희를 찾아 나서 준 장시경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은임은 불편했던 장시경과 앞으로 "잘 지내보자"고 웃으며 두 사람은 한 뼘 가까워졌다.

장시경은 남 일에는 씩씩했던 박복희가 자신의 일에는 약하기만 한 모습에 내내 신경 쓰며 박복희를 떠올렸다. 이어 여전히 자신을 짓누르는 사고 트라우마에 힘겨워했다.

박복희는 조은임의 부름으로 조은임의 집을 방문하게 됐다. 그때, 박복희는 학창 시절 우유배달을 하다 마주친 자신에게 온정을 베풀었던 조은임을 떠올렸다. 더불어 당시 마주했던 장시경을 기억했다. 박복희는 당시 장시경에게 자신의 이름을 '문희'라고 소개했다.

조은임은 박복희에게 사례금으로 5000만 원을 전했고, 고상아(진예솔 분)는 "아직도 그쪽 수상하다"고 경계를 풀지 않으며 예의 없이 대했다. 주저하던 박복희는 "이렇게 큰돈을 받으면 염치없는 거 아는데 정말 이거 그냥 받는 거라고 생각안 하고, 앞으로도 도울일 있으면 언제든 뭐든 불러달라. 꼭 은혜 갚겠다. 기다려 달라"며 오열했다.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박복희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조은임은 "갚으려면 힘내서 씩씩하게 살아"라고 조은임을 응원했다. 박복희는 "진짜 착하고 씩씩하게 살아야겠다. 힘내자"고 자신을 위로하며 크게 숨을 내쉰 뒤 웃으며 달려 나갔다.

한편, MBC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출저: news1.kr

2020-07-07 01: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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