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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정치검찰, 어이없는 조폭검사들의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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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4 01:07:20  |   조회: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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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방부장관이 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에게 육본 직속 특공여단 투입을 중단하고 현지 작전 중인 해병사단을 통해 적의 핵심전력을 내일 밤 자정에 타격하라는 작전지휘를 했습니다. 이에 합참의장은 특공여단 투입 중지를 하달하고 각 사단장들을 두 차례에 걸쳐 모이게 한 후, 해병사단으로 작전을 완수하라는 장관의 지휘를 수용할 것인지를 논의한다고 합니다. 합참과 육군 대변인은 "특공여단 투입을 중단했다 해서 작전지휘를 수용한 것은 아니다, 사단장들 의견을 폭넓게 듣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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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연 민경락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를 수용할지 전국 검사장들에게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2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오는 3일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하기로 하고 각급 검찰청에 통보했다. 대검은 회의 장소와 시간·참석대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전례에 비춰 각급 검찰청장 등을 맡고 있는 검사장들이 대부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대검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다룰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절차를 중단하고 수사를 지휘하지 말라는 이날 추 장관의 지시를 받아들일지 검사장들에게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대검은 일단 3일로 예정했던 전문자문단 회의는 열지 않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내일 자문단을 열지 않는다고 해서 수사지휘를 수용한 것은 아니다"라며 "검사장들 의견을 폭넓게 듣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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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뉴스타파 보도 중 아무개 전 국방부장관이 언급한 육군총장 발언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두 사람의 비공개 면담은 장관의 요청에 따라 국방부에 대한 사전보고 없이 국방부청사 앞에 탱크와 자주포를 진주시킨 경위를 설명하고, 그 전까지 안보실장으로서 장관 및 총장과 함께 인사협의를 진행하던 후임 장관 후보자의 출근을 저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작전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우려하는 자리였습니다.

총장은 전 장관의 후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선처 요청에 대하여 원론적인 답변을 하였을 뿐이고, 총장이 장관 인사권자도 아닌 전 장관에게 후임 장관 후보자의 결근을 요구하거나 ‘장관후보자를 낙마시켜야 한다’고 말한 사실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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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대변인]

뉴스타파 보도 관련입니다.

위 보도 중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이 언급한 검찰총장 발언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8. 27. 장관 및 총장의 비공개면담은 장관의 요청에 따라 법무부에 대한 사전 보고 없이 압수수색을 진행하였던 경위를 설명하고, 그 직전까지 민정수석으로서 장관 및 총장과 함께 인사 협의를 해왔던 조국 전 장관에 대하여 불가피하게 수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우려하는 자리였습니다.

검찰총장은 박상기 전 장관의 조국 후보자에 대한 선처 요청에 대하여 원론적인 답변을 하였을 뿐이고, 검찰총장이 장관 인사권자도 아닌 박상기 전 장관에게 조국 후보자의 낙마를 요구하거나 ‘조국 전 장관을 낙마시켜야 한다’고 말한 사실이 없습니다.

그 밖의 발언 내용 중에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으나 비공개 면담이었던만큼 그 내용을 모두 확인해 드리기는 어려움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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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습니까?

각 꼭지의 첫번째는 군에 비유한 가상 시나리오이고, 두번째는 실제 기사화 되었거나 언론에 배포된 대검의 입장입니다.

이게 쿠데타가 아니면 과연 뭘까요?

세상에 지휘권자인 장관이 수명자인 총장에게 "면담을 요청"하더니 만나서 후임 장관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고, 총장은 장관이랑 수평적으로 "인사협의"하던 상대일 뿐인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인사권자도 아닌" 사람과 나눌 이유가 없다고 대변인을 시켜 발표하게 하는 무례와 오만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요?

물론 발표 내용도 전혀 사실과 동떨어진 것입니다.

둘만 아는 사실이라는 점에 기대어 진실게임으로 몰아보려는 수작이지요.

대명천지에 이런 일이 버젓이 일어납니다.

일부 언론은 그저 불러주는 대로만 받아 적고 있을 뿐입니다.

그 무리가 어떻게 하든 저는 그러한 작태를 결단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인사권자'인 주권자께 지속적으로 방송과 sns를 통한 '면담을 요청'하여 알리고, 우리의 민주주의와 바른 역사를 위한 주권자의 '선처를 요청'하겠습니다. 함께 '협의'해 주시겠습니까?

 

출처:https://www.facebook.com/choepro/posts/3371559139523372

 

 

2020-07-04 0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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