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큰 돈을 빚져보는 거기도 하고 너무 무서워서 다시한번 글 올려봐요!긴 글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저희는 굉장히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고, 택스감면목적도 있고, 렌트비 나가는게 너무 아까워서 작년부터 집을 알아봤는데요.
남편은 한달에 세전 대략 $5200 (부모님가게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코로나때 오히려 장사는 잘됐어요.)
저는 회사원이고 세전 $4100 벌어요. 저는 알바로 전전긍긍하다가 작년부터 취직하고 크레딧카드도 작년 말부터 만든,
정말 사회초년생이고요. 남편은 일을 4년 전부터 시작해서 크레딧도 좋고, 이번에 론도 남편명의로만 받았어요.
저축한 돈은 둘 합해서 $5만불 있고, 빚은 없어요. 아이도 없고요..
다운 페이먼트는 5% 할 예정이고 PMI, 택스, 유틸리티 이런거보면 한달에 $2400-$2500정도 나갈것같더라고요.
지금 저희 동네 2배드룸 아파트는 가격이 $2000-$2200 해요. 지금 사는 곳에 저희 부부말고 또 제 동생도 같이 살고 있는데요.
아파트 가격이 너무 비싸서 지금은 원베드($1500)에서 저희 부부가 거실을 동생이 방을 쓰고 있는데.. 살 만 하지만,
요즘 재택근무로 집에 하루종일 있다보니 저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은 욕심이 들더라고요.
남편 명의로만 했을때 프리 어프루벌 $450,000 받았고요.
이번에 오퍼 넣은 집은 $445,000로 넣었어요. 지금 이자율도 너무 싸고 집도 좋은데, 지금 저희 동네는 코로나때 집을 못샀던 사람들이
락다운 풀리자마자 나와서 그런지 굉장히 경쟁이 치열해요. 그래서 저희도 리스팅 된 프라이스보다 이만 오천불 더 불러서 오퍼했거든요!
집주인이 조금 집을 싸게 올리긴 했어요!! (경쟁 붙이려고)
이 집 마음에 들고 너무 좋은데, 너무 과열됐을때 사서 비싸게 사는 건 아닌지,,, (지금 작년이랑 비교해보면 집값이 만불정도 올랐더라고요!)
이 집에 오래살 것(10년 예상) 생각하면, 분명히 가치는 많이 올라갈 것 같은데... 경제 위기가 와서 직장에서 잘리고 페이먼트를 못내면 너무 집이 아까울 것 같기도 하고,,, 10년주기로 경제위기가 온다는데 아직 안와서 너무 고민이 되고, 무섭기도 합니다. 지금 미국에선 재선때문인지 트럼프가 돈뿌려서 괜찮은건지,,, 경제공부도 한지 얼마 안돼서 감이 안잡혀요 ㅠㅠ
저희 집 사는 것 괜찮을까요? 현실적으로 조언 해주실 수 있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