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언론,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영화 리뷰
풍운
 회원_679582
 2020-06-11 09:13:10  |   조회: 148
첨부이미지

[풍운]은 [모탈 컴뱃]이나 [스트리트 파이터]와 같은 선상에 놓여 있는 영화다. 이미 만화와 게임으로 지명도를 얻고 있는 [풍운]은 올여름 홍콩에서 개봉되어 개봉일 최고흥행기록을 세웠다. 골든하베스트는 7천만 홍콩달러(약 120억원)의 제작비와 2년에 걸친 제작기간을 들여 홍콩 특유의 블록버스터를 창조해냈다.
무림을 제패하려는 천하회의 웅패는 점쟁이를 찾아가 자신의 운명을 점친다. 풍과 운을 만나면 용이 된다는 예언을 믿고, 웅패는 풍과 운이라는 이름의 두아이를 찾아 제자로 삼는다. 그러나 풍과 운 모두 웅패의 만행으로 일가가 풍비박산난 처지이고, 복수의 기회를 노리며 와신상담의 길을 걷는다. 10년 뒤 강호의 고수로 성장한 "풍운"을 거느린 웅패의 천하회는 적수가 없을 정도로 성장한다. 그러나 이미 강호를 떠난 맞수 검성과의 대결이 임박해오고, 웅패는 다시 점쟁이를 찾는다. 다시 받은 예언은 "풍운으로 성하고, 풍운으로 망한다." 운명을 바꾸려는 웅패는 풍과 운을 갈라놓고, 서로를 파멸시키기 위한 계략을 짠다.
악역인 화마왕의 특수효과, 웅패와 섭인왕의 대나무숲에서의 결투, 낙산대불 위에서의 공중결투 등등 컴퓨터 게임을 보는 듯한 구경거리가 많다.

2020-06-11 09:13:10
98.149.115.22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10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Best 영화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