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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X김응수, 뜻밖의 공조…인공호흡까지? '큰 웃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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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8 02:14:20  |   조회: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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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가 뜻밖의 공조를 펼쳤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 준수식품 부장 가열찬(박해진 분)은 과거 상사로서 자신을 괴롭혔던 시니어 인턴 이만식(김응수 분)과 힘을 합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이날 이만식의 실수로 팀원 전부가 생고생을 했다. 팀원들은 해질 때까지 일을 하다 짜증나는 마음을 털어놓기도. 그러자 가열찬은 "고생하셨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으니까 들어가서 푹 쉬셔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만식은 눈물을 보였다. 죄송하다며 "팀에 걸림돌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가열찬은 팀원들이 보란듯이 그의 손을 잡고 "이만식씨는 우리 팀의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입니다"라고 얘기해 줬다. 가열찬은 "그래. 이거다. 고차원적으로 먹이는 거"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팀원들의 평가도 다시 예전처럼 좋아졌다.


이만식은 혼자 편의점 앞에서 쓸쓸하게 술을 마셨다. 자신만 빼고 팀원들이 회식을 간 것을 안 그는 '꼰대인턴'이라는 말에 분노했다. 그러면서 "이것들이 감히 내가 누군지 알고. 다 부숴버리겠어. 발라버리겠어!"라고 소리쳐 웃음을 샀다.

다음날 출근한 가열찬과 이만식은 톱스타 은혜수(정영주 분)를 광고 모델로 섭외하러 갔다. 하지만 은혜수 역시 이만식에게 상처를 받았던 인물로 밝혀졌다. 은혜수는 "아무리 굵은 면발 라면이라지만 어떻게 이렇게 굵은 애를 데리고 왔냐, 얘가 뜨면 내가 장을 지진다고 하지 않았냐"며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이만식이 했던 말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이만식은 무릎까지 꿇었지만 섭외를 하지 못했다.

이때 또 다른 사건이 터졌다. 독거 노인 박막둥 할아버지의 '핵닭면' 실신 영상이 실검을 장악한 것. 가열찬은 상황이 심각해지자 팀원들에게 영상 삭제 조치, 계정 확인, 언론 대응 등을 지시했다. 이만식이 독거 노인들에게 매운 라면을 잘못 줬기 때문이라는 가열찬의 얘기에 이만식은 "애초에 그딴 거 만든 게 누구인데?"라며 남탓을 했다. 가열찬은 "또 내 탓이냐"며 어이없어 했고 급기야 분노했다.

이 소식을 들은 남궁준수(박기웅 분)는 신이 나 회장에게 일러바쳤다. 가뜩이나 열이 받아있던 회장은 남궁준수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이때 이태리(한지은 분)가 나타나 "지금 갑질하는 거냐"며 휴대전화로 촬영을 했다. 이태리는 폭력을 쓴 사람이 회장임을 알고도 촬영을 멈추지 않았다. 회장이 자리를 뜨고, 남궁준수는 이태리를 불러세웠다. 그는 "야. 나랑 사귀자!"라고 외쳤다. 이어 "나 구해준 사람 그쪽이 처음이다. 우리 엄마 죽고 나서"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태리는 황당해 했다.

이후 이태리가 "할아버지가 손주 주겠다고 핵닭면 하나만 남겨두고 가라는 말에 그랬었다"고 뒤늦게 고백했다. 팀원 모두가 이 할아버지를 찾으러 나섰다. 이만식이 고생 끝에 할아버지를 찾아냈고, 이 영상을 촬영한 대학생이 재미를 위해 쓰러지는 장면만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할아버지는 영상 촬영에서 쓰러지는 연기를 한 뒤 "맛있어! 아주 맛있어. 까무러칠 정도로 맛있어!"라고 외쳤다. 모두가 낚인 상황이었다.

박막둥 할아버지는 준수식품을 찾아가 "어떻게 이걸 만들 생각을 했냐. 최고야, 최고. 최고로 맛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대학생은 "재미로 올린 건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풀버전 올리려고 했는데 화제가 되니 무서워서 바로 못 올렸다"고 털어놨다.

이에 가열찬은 "괜찮다. 어떻게 보상을 해드려야 하냐"며 "건강에 이상이 없으시면 원하시는 준수식품 제품을 평생 지원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난 다른 거 다 필요없고 싹 다 핵닭면으로 주셨으면 좋겠다"고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만식은 다시 은혜수의 촬영장으로 돌아갔다. 이 소식에 가열찬도 찾아갔다. 갑자기 은혜수의 반려견이 쓰러진 상황.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가열찬은 개털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접촉해 반려견을 살려냈다. 그리고 자신이 쓰러졌다. 이만식은 "부장님 정신차려라. 가열찬! 정신차려!"라고 소리치며 자신의 입술을 내밀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출저: news1.kr

2020-05-28 02: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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