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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교육
홈스쿨 코로나스타일(?) 별것 없지만 함께 나눠봅니다
 회원_596973
 2020-05-19 05:11:02  |   조회: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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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코로나사태로 아이들과 집에서 힘드시죠? 저도 처음에는 그럭저럭 할만하다가 장기전이 될 것 같으니 마음도 몸도 힘들어지고, 애들은 점 점 방치되는 기분이 들어서.. 안되겠다 싶어서 나름대로 코로나스타일 홈스쿨링을 계획해보고 있어요. 24개월과 3살반 연년생을 키우고있는데, 아직 말이 서툴지만 그래도 동생이라도 있으니 싸울땐 싸우더라도 둘이 놀때도 있고 다행이다 싶은데, 또 한편으로는 어린 토들러 둘을 키우는게 만만치가 않네요.

우선 잠깐 인트로를 하자면, 모든 엄마들과 또 아이들이 성향과 스타일과 가치관이 다르기때문에 제가 생각하고 계획하는것들이 마음에 안들수도있고 자신 에게는 안맞을 수도 있다는점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큰애는 18개월부터 주 2회 프리스쿨을 half-day로 보냈고 학교를 알아볼때에도 무조건 'play-based' 학 교에 중점을 두었어요. 둘째는 한번도 유치원같은곳에 보내본적이 없구요. 원래는 가을학기부터 둘이 같이 갈 수 있는 파트타임 프리스쿨에 등록해놨는데 코로나때문에 아무래도 둘 다 집에서 케어야 할 것 같은게 지금 상황입니다.

홈스쿨을 계획하기에 앞서서 엄마와 아이들에게 어떤 가치관과 스타일/성향이 있는지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종의 priority같은거라고 해야할 까요? 꼭 지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것들을 몇가지 종이에 적어보세요. 저같은 경우는요,

1. 노는게 제일좋아(children learn through play): 뽀로로 노래에도 나오죠? ㅋㅋ 저는 개인적인 경험과 또 나름 찾아본 정보를 바탕으로.. 아직 이 나이 때에는 노는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엄마예요. 실제로 아이들이 잘 노는것으로 인해서 창의력, 상상력, 학습력 등등 많은 부분들을 실제로 발달시키고 배운다고 믿어요. 만일 공부를 하더라도 (예를들어 알파벳이나 숫자배우기), 이런것들도 놀이의 과정에서 습득하는 것이 가장 아이들에게 즐겁고 좋은 방법 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프리스쿨도 어린나이에는 항상 play-based학교들을 알아봤고 정말 좋은 경험이였어요.

2. 책은 최대한 많이 접하고 읽되, 글자는 가능하면 나중에: 이건 엄마들마다 아이들마다 조금씩 다를수있으니 제 방법이 맞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개 인적으로는 저에게 중요해요. 아이 또래의 주변아이들을 보면 4살쯤 제법 알파벳이나 단어들을 보고 읽고 맞추는 아이들이 있어서 저도 가끔 마음이 조급해 지는데 그럴때마다 제가 세운 룰을 다시한번 생각해요. 아이들은 어찌되었든 알파벳이나 단어를 결국에는 배우게되요. 2살부터 알파벳을 배우든 6살때부터 배우든지 결국에 초등학교 들어가면 모든 아이들이 알파벳과 단어읽기가 어느정도 가능해요 (물론 예외도있지만 특별한 이유가 아니고는 가능하죠). 하지 만 아이가 글자를 알기전과 글자를 알고 나서 책을 읽는데는 큰 차이가 있어요. 특히 저희 아이들같이 어린아이들은 더 그래요.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은 책 을 볼 때에 그림을 보고 내용과 상상을 덭붙여요. 실제로 한국에 ‘창의력학원’ 이런데가 있는데 그곳에서는 글이 없는 그림으로 연결된 책들을 보고 순서라 던지 내용을 상상하고 맞추는 연습을 하더라구요. 보통 초등학생쯤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데, 저는 그때는 조금 늦은 감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런 경 험과 훈련은 글자를 아직 모르는 이 나이가 가장 자연스럽고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책은 최대한 많이 접하고 읽어주지만 글자에 초점을 맞추고 내용을 이해하는 단계는 가능하면 늦추고 싶어요. ++ 추가하자면 이렇게 글자를 나중에 접하는 방법을 하게되면 글밥이 많은 그림책들도 거부하지 않고 어린나이때부터 접할 수 있어요. 저희딸도 글자를 아 직 많이 몰라서 (유치원에서 배운 자기 이름과 A-G정도) 5~7세 연령수준의 글밥이 꽤 있는 그림책도 별생각없이 잘 본답니다. ++ 그리고 아이가 궁금해하면 (궁금해 할때만 가끔) 저도 알파벳을 가르쳐주는데파닉스에 초점을 맞춰서 접하게 해주려 노력해요.

3. 몸을 쓰자: 작고 연약한 아이들같지만 에너지를 발산할 때 보면 깜짝깜짝 놀라지 않으시나요? 그럴수록 엄마도 체력이 좋아야한다고 느끼는 부분이 예요. 엄마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몸을 써서 노는 것!

4. 언어노출: 아까 위에서 말한 글자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반대로, 언어에 대한 노출은 어릴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감사하게도 여기 살면서 우 리아이들은 한국어/영어 2개국어를 자연스럽게 조금씩 접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중국어가되었든 스페인어가 되었든 다른 언어 한개를 어릴때부터 꾸준히 들려주고 노출시켜주는 것에 찬성이예요. 아이가 나중에 3개국어를 잘하길 바래서가 아니라, 미국이라는 melting pot 나라에 살면서 다양한 문화, 언어, 그 리고 인종이 모여사는데, 언어를 통해서 문화와 삶과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그래요.

저는 어떻게보면 홈스쿨의 뼈대(?)같이 네가지를 생각하고 적어봐요. 그 다음에 이것에 맞게 플랜을 짭니다. 플랜을 짤 때에는 엄마가 원하는데로가 아닌 아 이들이 즐기고 잘 따라올수있는 스케쥴부터 차근차근 조정해나가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1. 스케쥴표: 스케쥴은 테이블이편하시면 테이블형식으로, 동그라미 시계모양이 보기 좋으시면 그렇게 하시면 되는데.. 저는 스케쥴을 만들때 무조건 칼라풀하게 그리고 글자보다는 그림을 넣어요. 왜냐하면 그 스케쥴표는 저만보는게 아니라 아이들과 같이 봐야하기 때문이예요. 그러면 아이들이 보고 지금 은 뭘 하는지 대충 알게되고 그게 루틴이 잡히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죠.

2. 타이머: 홈스쿨에서 중요한건 타이머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타임타이머 엄청 강추합니다 (구글에서도 학교클래스룸에서도 쓰는 유명한 타임타이 머!). 아이들이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람이 울리면 그만한다는 것을 스스로 알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3. 디테일한 스케쥴은 일주일 간격으로 계획합니다. 스케쥴표를 보면 craft, outdoor activities, activities 이런식으로 있다고 가정을 하면, 디테일하게 craft는 어떤주제를 할건지, outdoor activity는 축구를 할건지 자전거를 탈건지 이렇게 정하는 내용들은 일주일단위로 계획해서 필요한 준비물도 미리 준비 해두면 좋아요. (몇가지 예는 곧 리스트할게요) 이제 제가 플랜한 예를 들어볼게요.

1. 책읽기: 한글/영어/스페인어 – 책은 사실 시도때도없이 읽어주는게 좋지만 그래도 시간을 오전 오후 15분, 30분씩 정해놓고 아이들과 함께 읽어요. 밑에 포스팅에 올리신분과 너무 공감하며 읽은게, 책은 사서 보자예요. 지금은 도서관도 가기가 힘들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책은 사서 소장하고 계속 반복 해서 오랜시간 걸쳐서 읽고 내것으로 흡수하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밑에 쓰신분 포스팅 너무 공감해요)

2. Outdoor Activities: 코로나때문에 옵션이 많이 줄어들었어요ㅠㅠㅠ 다행이 저희 집 바로 앞에 걸어서 가는 트레일 공원이 있어서 산책을 하는데요. 그게 안되면 집앞 드라이브웨이에 분필로 그림그리거나 동네 자전거 등등 하루에 또는 이틀에 한번은 꼭 해요. 집 안에만 있으면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예) 공원걷기, 앞뜰/뒤뜰에서 물놀이하기(물총놀이, 간이수영장, 물로그림그리기), 트램폴린, 드라이브웨이에 분필아트, 자전거타기, 산책하면서 벌레잡기, 돌에그림그리기, 물풍선놀이, 가드닝(잡초뽑는거 도와주기), 손세차, 낙엽모아서 스크랩북만들기, 비누방울놀이 등등

3. Indoor Activities: 집에서 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들, 종류는 무긍무진하죠~ 구글만 해도 엄청많이 나오네요 예) 페인팅, drawing, 모래놀이(키네틱샌드같은것), 플레이도, 클레이, 베이킹(쿠키만들기), 요리(엄마요리도와주기), 스티커놀이, 색칠하기, 종이오리기 자 르기, 발레(유튜브), 댄스(유튜브), kids Zumba(유튜브) 보면서 같이 하기

4. Music: 음악은 보통 free play time이나 중간중간 애들 놀때 틀어줘요. 매일 장르를 정해서 틀어줘도 좋고 하루에 몇개씩 돌아가며 틀어줘도 좋아요. 예) 디즈니음악, 클래식음악, 한국동요, English nursery rhyme, Spanish nursery rhyme, 아이들 찬양 등등

5. 언어: 한글과 영어는 제가 아는 언어라서 그래도 좀 덜 힘들게 노출이 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스페인어를 아이들에게 노출시켜주고 싶어서 저도 따로 공부를 하는데요. Duolingo 앱도 도움이 많이되고 유튜브에서 찾아봐서 저도 간단한건 공부해서 같이 알려줘요. 그림으로 그려서 같이 따라 말해보는 거 도움이되요.

6. Craft & workbook: 이건 구글이나 워크북 또는 키트로 도움을 많이 받아요. 크래프트를 할때는 가능하면 3D같이 입체적으로 만들수 있는걸 선호해 요. 그림그리기나 색칠하기는 indoor activities에도 하니까요. 예) 망원경만들기, 목걸이/넥타이만들기, 가면만들기, 잠자리만들기, bird house 만들기, wind chime 만들기, 액자꾸미기, 화분만들기/키우기 등등

대충 이런식으로 나누어서 예도 몇가지 들어봤는데, 스케쥴표를 짜시면 좀 더 도움이 될거예요. 이대로 애들이 따라해주고 엄마도 변함없이 꾸준히 하면 얼 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작심삼일도 될 수 있고 매일 뜻대로 시간마다 안될수도 있잖아요~ 그래도 큰 틀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미리 생각해서 계획해놓으면 아이들이 너무 무료해하거나 엄마도 힘들때는 조금 동기부여도 되고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저도 아직 초보엄마고 많이 부족하니 혹시 좋은 앱/도서/지식/방법 등등 공유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저의 별거아닌 코로나스타일 홈스쿨 플랜을 공 유해봅니다! 다들 즐겁고 건강한 시간들 보내시길 바래요. 사실 아이들과 집에서 다들 너무 수고하고 힘들수있지만, 지나보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아이들 과의 소중한 시간! 화이팅입니다 ^-^

2020-05-19 0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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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_285841 2020-05-19 05:11:43
1. Cool sand
집에서 하는 모래놀이 강추. 키네틱샌드보다 개인적으로 더 좋아요. 손에도 잘 안묻고 몰딩도잘되요
https://www.amazon.com/CoolSand-Refill-Inflatable-Sandbox-Kinetic/dp/B01M5B7VCU/?dchild=1&%3Bkeywords=cool+sand
&%3Bqid=1589658580&%3Bsprefix=cool+sand&%3Bsr=8-1-spons&%3Bpsc=1&%3BspLa=ZW5jcnlwdGVkUXVhbGlmaW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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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_345768 2020-05-19 05:11:56
2. Water blaster
저희집 꼬맹이들도 손쉽게 하네요. 심지어 2살아이도 잘해요
https://www.amazon.com/Max-Liquidator-6-Pack-Water-Blaster/dp/B0796JVBJ8/?dchild=1&%3Bkeywords=water+blaster
&%3Bqid=1589658498&%3Bsprefix=water+blas&%3Bsr=8-3
3. 아쿠아매트
https://www.amazon.com/Jasonwell-Pulgadas-Esterilla-colorear-Educativos/dp/B07MYTFN7Z/?dchild=1&%3Bkeywords=cog
nitive+letters+aqua+mat&%3Bqid=1589658822&%3Bsprefix=cognitive+leyte&%3Bsr=8-3

회원_393380 2020-05-19 05:12:55
4. 스크래치아트
이것도 애들한테 어려울줄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밌어하고 잘하더라구요
https://www.amazon.com/d/B07WS6YSJL?psc=1&%3Bref=ppx_pop_mob_b_asin_image
5. 연날리기 이거 연 정말 잘날아요. 특히 가오리연 쉽게 높이까지 잘날아요~ 바람좀 부는날 공원가셔서 날리면 애들 좋아해요. 근데 좀 무거운느낌이라 엄마아빠가 좀 잡아주면 좋아요!
https://www.amazon.com/d/B07C99BS8V?psc=1&%3Bref=ppx_pop_mob_b_asin_title

회원_370745 2020-05-19 05:13:08
6. 돌색칠 kit
저도 리뷰가 좋아서 시도해보려 샀는데 아직 해보진 않았어요~ 뭔가 자연감성도 좀 있는것 같고..^^;;
https://www.amazon.com/d/B071FK9TFC
7. EBS 키즈 줌바
몸치인 저희 딸도 엄청 좋아하고 잘따라해요~ 언니오빠들이 나와서 멋지게 춤추는게 멋있어보이나봐요
https://m.youtube.com/watch?v=Y-k7OWVzivs

회원_270410 2020-05-19 05:13:39
안녕하세요! 두 살 아들 키우는데 도움 많이 됐어요. 정독했습니다.ㅎㅎ 감사해요!
쿨샌드 집안 너무 엉망 되지는 않나요? 뭐 깔고 하면 괜찮은 수준인가요, 아님 각오하고ㅎㅎ 해야 하나요? 사주고 싶긴 한데 고민중입니다. 너무 안 어지르고 할 수 있는 팁 같은 거 있음 알려 주세요! 글자 늦게 배우는 게 좋다는 거에 공감하는데요, 저희 애는 글자 비롯한 기호들(숫자, 화살표 등)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이름 가르쳐 달라고 하고 퍼즐 맞추고 하다 보니 알파벳과 숫자는 읽을 수 있게 되어 버렸어요; (혹시 오해하실까봐... 글을 읽는 건 아니고 알파벳 이름을 안다는 얘기) 그렇다고 묻는데 안 가르쳐 줄 수도 없고... 이 정도는 익혀도 괜찮겠지요?

회원_991304 2020-05-19 05:14:01
저는 쿨샌드 트레이있는거 사서 그 안에서 하라고 가르켜줬는데 애들이라.. ㅋㅋ 당연히 밖에 모래가 튀어요. 그래서 저는 이거 써요~ 이거 깔고하면 청소할때 좀 수월하죠 ^^ 나중에 작은 레고같은거 가지고 놀 나이되어도 유용할거같 아요
https://www.amazon.com/Sprouts-Play-Mat-Bag-Portable/dp/B01MSZ54VH/?dchild=1&%3Bkeywords=3+sprouts+play+mat
&%3Bqid=1589661847&%3Bsprefix=sprouts+ply+mat&%3Bsr=8-2
글을 아이가 관심있어하다니 총명한 아이같아요~ 저도 둘째가 첫째보다 아무래도 이런데 관심도 많아보이고 누나가 하면 곧잘 따라해서 못하게 하지 않아요^^
아이의 성향과 관심사를 엄마가 알아주고 함께 즐기는게 목적이니 좋은것 같아요~ ^^

회원_525487 2020-05-19 05:14:37
저도 곧 두살 되는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데 반성하게 되네요.
책은 한국책 영어책 다 가지고 놀고 같이 읽기도 하고 혼자 읽기도 하고요. 동요나오는 책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오전에 일어나서 같이 동네한바퀴 걷고 뛰고 안추우면 워터테이블(https://www.costco.com/step-2-archway-falls-water-table-with accessories.product.100534887.html) 에서 놀고 아니면 욕조에서 물받아서 물놀이 목욕하고 중간에 아침 간식 점심 먹으면 오전은 금방 가요. 점심먹고 낮잠 자고 일어나서 간식 먹이고 조금 놀아주다가 저녁준비하면 신랑와서 저녁먹고 저녁 산책 동네한바퀴 돌고 집에와서 잘 준비 하고.. 아기 좀 더 크면 크래프트 같은거 하면 좋겠네요. 저도 아쿠아매트랑 색연필은 사서 가지고 노는데 모래 한번 사봐야겠어요.

회원_537039 2020-05-19 05:14:45
어머나.. 넘 대단들 하세요 정말 넘넘 존경합니다. 애 세키우며 요새 티비틀어줘를 노래부르는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네요.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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