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 아마존이 들어오기로 결정이 난후 부동산 마켓이 정말 많이 핫 했어요.
오픈하우스 마다 너무 붐벼서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 였거든요..
집값이 더 비싸 지기전에 너도나도 집 사려고 들어서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코로나 때문에 그런지 요즘은 매물이 많이 나오지 않고 경쟁도 아주 심하진 않은 느낌이에요..
(그래도 좋은 집들은 바로바로 팬딩은 되더라구요...)
저희는 로케이션 좋은 곳 (패어팩스 카운티) 에 타운홈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아이들 위해 좀 크고 학군이 더 좋은 곳으로 옮기려고
지난 1월부터 집을 알아보고 있어요.. 바이러스가 잠잠 해질때까지 기다려 볼까도 생각해 봤는데
어쩌면 이런 상황을 이용해서 집을 좀더 싸게 구입 할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한 두달 후쯤은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감염자가 줄어들거라 생각들고, (백신은 아직 못나오겠지만) 여러가지 기존에 약들로 치료가 전보다 나아질꺼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 이후에는 너도나도 또 집을 사려 몰려들테고요..
제가 보고있는 동네는 투자자들이 많은건지 부자들이 많은건지 풀 캐쉬로 오퍼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저희도 50% 다운에 스테이블한 인컴에 가장 높은 크리딧 스코어에 나쁘지 않은 컨디션인데 (참고로 1.1 M 정도의 집을 알아보고 있어요.) 캐쉬 오퍼한테는 당해낼수가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이 기회를 노려보하는데 제 생각이 맞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바이러스가 잠잠해 질때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서 마켓을 관망하려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다시 붐비기전에 집을 서둘러 사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