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알게 된 분있는데 딱 1번봤는데
분위기 좋아서 어쩌다 보니 번호 교환까지 했는데
우쨰 카톡만 하다가... 잘안되네요...
뭔가 카톡 답장도 느리고 그냥 말을 빨리 끝내려고 하는거 같아요...
원래 약속잡아서 식사라도 같이 하고 싶었는데 분위기가 카톡을 빨리 끝내려고 하는거 같아서...
그냥 말았네요... 제가 문제가 뭔지 잘모르겠습니다. 외모는 나이에 비해서 동안소리 많이듣고
운동 좋아해서 좀 탄탄해요... 키도 작은편이긴 하지만 170초중반정도 되고... 아주 작은 것도 아니고...
성격도 선한거 같은데... 내 사람 생기면 진짜 잘해주고... 옷도 못입는건 아닌거 같아요. 유투브 보고 많이 따라합니다
흠이라면 교대근무하는거... 자신감이 많이 없어져서 이제 연락하기도 힘들고 어떻게 다가가야하는지 힘드네요...
30대초중반인데 나이만 계속 먹어가니까 상대방이 부담스러워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연락을 가끔씩 좀 해봐야 하나 아니면 그냥 딱 포기해야하나 생각도 들고...
이번 생은 그냥 혼자 즐기면서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슬프네요 ㅠㅠ...
연애책까지 구입했네요 ㅠㅠ... 아 인생 진짜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