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살 프리킨더 다니는 딸을 둔 엄마 입니다. 아이가 교회에서 leftout되고 겉돌아 걱정이에요. 한인교회를 다니는데 태어났을 때부터 다니는 교회라 친구들도 익숙하게 알고 있어요. 근데 반년정도 전부터 이상하게 아이가 left-out 되거나 그 그룹에 못 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 시작은 그룹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는 두 살 많은 언니가 제 딸의 입이 지저분에서 그룹에 못낀다, 혹은 손이 더러워서 못낀다 면서 그룹에 아이를 안 껴줬었고 그 아이의 엄마와 이야기해서 그건 없어졌어요. 근데 또래 남자아이가 계속 제 딸이 싫다, 옆에 있어서 싫다, 앉으려는 의 자를 뺏거나 교실에 못 들어오게 하거나 등등 괴롭혀서 그 아이 엄마에게 이야기해서 못하게 했어요. 그런 일들을 처음 겪다보니 제가 제 때 빨리 대처를 못해서 그런지... 그런 일을 겪으면서 제 딸이 많이 소심하게 변한거 같아요. 아이가 이제는 언니들이나 친구들에게 말을 먼저 걸거나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시큰둥하게 그 그룹 주변을 맴도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납니다 그 전에는 또래 여자아이 둘이랑 넘 재밌게 잘 지냈었고 교회에서 집에 오기 싫어해서 오후 늦게까지 있다오고 플레이데잇도 넘 재밌게 했었거든요. 그 중 한 아이는 이사를 갖고, 나머지 한아이 마저 언니들과 노는 그룹에 들어가고 싶어해요. 제 딸이 손을 잡으려 하니 손을 뿌리치고 언니들한테 가는 모습을 보니... 제가 넘 마음이 힘듭니다. 아이가 좀더 자신감을 갖고 먼저 다가가서 같이 놀자, 나도 이거 하고 싶다 했으면 좋겠는데 여러번의 거절과 안좋은 경험들로 아이가 마음의 문을 닫으려 고 하는 거 같아 걱정이에요. 아이가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더옆에서 기다려줘야할까요? 아님 다른 환경을 위해 교회를 옮겨야할까요?? 교회 아이들 모두 같은 사립학교를 다닐 예정 이라 이런 문제가 학교생활에까지 영향을 줄까봐 그것 또한 걱정이에요. 따뜻한 조언과 경험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볼꺼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