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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슬픔 가시기도 전에…구하라 사망에 연예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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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5 12:12:21  |   조회: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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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인스타그램 © 뉴스1


설리(25) 사망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절친한 동료 구하라(28)도 사망해 대중과 연예계의 충격이 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9분께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주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구하라 측 관계자도 이날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공식적으로 구하라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구하라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대중은 큰 충격을 받았다. 최근 일본 활동을 활발히 해온데 이어, SNS로도 팬들과 자주 소통해오던 터라 안타까움도 컸다.

하루 전인 지난 23일에도 구하라는 SNS 활동으로 팬들과 만났다.

특히 이번 비보는 구하라의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설리의 사망 사건의 여파가 계속 되는 가운데 전해졌다는 점에서 충격을 더한다.

설리는 지난 10월1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구하라는 SNS를 통해 설리의 죽음을 애도했다.

그는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가서 미안해. 이렇게 인사할 수밖에 없어서 미안해"라며 "그곳에서 너가 하고싶은대로 잘 지내.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라고 말했다.

눈물을 흘리면서 슬퍼하는 구하라의 모습에 팬들의 걱정이 쏟아지자, 그는 "여러분 저는 괜찮습니다. 제가 설리랑 친한 사이었기 때문에, 이렇게나마 대신 설리한테 인사하고 싶었다"면서 "미안합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답했다.

"네 몫까지 열심히 산다"던 구하라였지만, 설리의 비보가 있은지 42일만에 결국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이에 연예계도 슬픔에 빠졌다. 가수 채리나는 SNS에 "정말 너무 슬프다. 진짜 너무 미치도록 슬프다. 너무나 어여쁜 후배를 또 떠나 보냈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 티티마 출신 김소이, 가수 겸 배우 하리수도 애도의 글을 공개했다.

구하라는 지난 2008년 카라 멤버로 데뷔해 밝고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받았다. 구하라 영입 이후 카라는 '록 유' '굿데이' '프리티 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고, 일본 활동 역시 활발히 했다. 2015년에는 솔로로 데뷔해 '초코칩쿠키'를 발표했으며, 이후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 구하라는 연기와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SBS '시티헌터'를 통해 배우로 활동한 것은 물론, KBS 2TV '청춘불패'와 올리브 '서울메이트' 등의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http://news1.kr/articles/?3776917

 

2019-11-25 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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