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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일곱 시간>을 보다.
 회원_918463
 2019-11-17 15:01:23  |   조회: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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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일곱 시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오늘 아들과 함께 이상호 기자가 감독한 영화
<대통령의 일곱 시간>을 보았다.
일단 재미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줄거리가 흘러간다.

영화는
최태민과 최태민을 계승한 최순실과 박근혜의 영혼 합일의 실태를 추적한다.
영화를 통해 그러한 모습들을 보며 경악을 금할 수가 없었다.
최태민, 최순실은 그야말로 이단보다 더 심각한 악령의 세계를 넘다드는 온갖 잡다한 무속행위들을 자행한다.

당연히 반기독교적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우리 나라가 5년동안-정확하게 4년여-동안 맡겨지고도 나라가 완전 공중 분해 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아니 일촉측발의 위기에서 시민들의 힘으로 건져냄을 받은 것이 얼마나 다행이라고 말해야 하겠지.

그러나
그동안 우리나라는 304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나
개성 공단의 이유없는 갑작스런 패쇄와
위안부 불법 합의 등과 같은 회복이 불가능한
국가적 상처들을 입고 말았다.

영화는 질문한다.
대통령은 7시간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그리고 절규한다.
그 7시간 동안 대한민국에는 대통령이 없었다고.

문제는
아직도 그리스도인들 중에 박근혜를 추앙하는 사람들과 섞이어서 태극기를 들고 광화문 광장을 활보하는 분들이 있다.

그 분들이야말로 꼭 이 영화를 보고 박근혜의 실상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적어도 그리스도인이라 한다면 박근혜를 추앙하거나 추앙하는 무리들과 섞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pilchan.lee/posts/2556746257694726

 

2019-11-17 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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