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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힐링
유일한 생계수단 아주 여윈 암소
 사람은사랑을먹고자라요
 2019-11-12 14:00:48  |   조회: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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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쓰러져가는 오두막집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이 있었습니다. 이 가족의 유일한 생계수단은 아주 여윈 암소 한 마리뿐이었습니다.
어느 날, 이 집에 지혜로운 현자가 찾아갔습니다. 현자는 이 집을 한참 돌아보더니 제자에게 몰래 이 암소를 절벽으로 데리고 가서 떨어뜨리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스승의 말을 어길 수가 없어서 시키는 대로 했지만, 제자는 한 동안 자책감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이 마을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다 쓰러져가는 오두막집에 살고 있었던 가족이 으리으리한 집을 짓고 잘 살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 이유를 물으니, 암소가 없어져서 필사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묘목을 가꾸고 약초를 심어서 팔다보니 지금처럼 부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의 시도와 모험을 가로 막는 ‘야윈 암소’는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 라 생각합니다.
이 고정관념을 우리는 절벽에서 과감하게 떨어뜨려야 합니다.

2019-11-12 14: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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