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답게 옷 잘 입기로 유명한 배우 공효진.
"동백이는 시골에 살면서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여자로 나오죠. 그래서 소위 말해 '시골스럽게' 스타일링을 하려고 했어요. 동묘랑 남대문 시장, 동대문 시장 등을 다 돌아다니면서 빈티지 옷을 찾았어요. 시골에 살지만 도시에서 온 여자 같은 느낌을 주려고 했어요. 그래서 믹스매치를 활용했죠. 버롤 같은 멜빵바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제 가을이 됐으니까 예쁜 체크무늬의 셔츠를 레이어드 해서 입으면 예쁘실 거예요. 멜빵바지나 치마가 구제 시장에 가면 정말 많거든요. 가격도 되게 저렴하고요.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라 그런 의상으로 스타일링을 하시면 동백이처럼 사랑스럽고 귀여운 스타일링이 나올 수 있습니다!"
(공효진 스타일리스트, 이하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