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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파리 올림픽 2차 예선 2포트 배정…북한은 4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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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03:44:08  |   조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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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2번 포트를 받았다. 북한이 4번 포트로 배정돼 최악의 경우 '죽음의 조'에 속할 수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2차 예선 조 추첨에 앞서 참가 12개국의 포트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포트는 3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기준으로 나눴고 호주(10위)와 일본(11위), 중국(13위)이 톱시드(1번 포트)를 배정 받았다.

17위인 한국은 베트남(33위), 대만(37위)과 함께 2번 포트에 속했다.

3번 포트에는 태국(44위), 필리핀(49위), 우즈베키스탄(50위)이 포함됐고 4번 포트에는 인도(61위), 이란(67위), 북한이 있다.

북한은 2019년 3월 키프로스컵 이후 4년 동안 A매치를 치르지 않으면서 FIFA 규정에 따라 랭킹 시스템에서 배제됐다. 이에 따라 4번 포트로 향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2차 예선 조 추첨은 18일 낮 12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과 호주, 중국, 일본, 북한은 2차 예선에 직행했고 나머지 7개 팀은 1차 예선을 통과했다.

12개 팀은 4개 팀씩 3개 조로 나눠 2차 예선을 치르며 각 조 1위 3개 팀, 조 2위 중 상위 1개 팀이 최종 예선에 오른다. 최종 예선은 2개 팀씩 홈 앤드 어웨이로 맞대결을 펼쳐 승자가 파리행 티켓을 획득한다.

2차 예선은 10월23일부터 11월1일까지 호주, 중국,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개최권을 따낸 호주, 중국, 우즈베키스탄은 조 추첨에서 한 조에 속하지 않게 된다.

한편 한국 여자축구는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도쿄 올림픽 때는 중국을 상대로 최종예선 플레이오프까지 치렀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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