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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기 위한 자매의 여정, <수린당-비늘 고치는 집->
 회원_905712
 2022-12-29 04:57:45  |   조회: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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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당-비늘 고치는 집->의 이야기는 삯바느질을 하며 어렵게 살던 마음씨 고운 자매가 용의 비늘을 주우며 시작 된다. 당시 용의 비늘을 가진 자는 세상 모든 부귀영화와 행복을 가질 수 있지만, 그 비늘을 잃어버린 용은 서서히 몸이 썩어 결국은 죽게 된다. 자매의 언니는 부모를 여의고 동생과 어렵게 단둘이 살아가는 처지라, 그들이 가진 용의 비늘은 마치 하늘에서 내린 선물 같았다. 긴 고민 끝에 자매는 비늘의 주인을 찾아주기로 결심했다. 병약한 동생을 대신해 언니 혼자 높은 산의 흑룡, 깊은 연못의 청룡, 산사를 지키는 백룡, 지옥의 문지기 적룡까지 찾아갔지만 비늘의 주인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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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결국 비늘의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 길에 도마뱀 한 마리를 만나게 되었다. 도마뱀은 언니에게 “그 비늘은 저의 것입니다. 돌려주시면 그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말을 했다. 그 말을 들은 언니는 용의 비늘이 아닌 겨우 도마뱀의 비늘을 찾아주기 위해 이렇게나 애를 썼나 싶어서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마음씨 착한 언니는 도마뱀의 간절한 눈을 보고 마음이 약해져 도마뱀의 비늘을 솜씨 좋게 꿰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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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때 도마뱀이 황의 남편인 ‘봉’으로 변하게 되었다. ‘봉’은 언니에게 평생 마르지 않는 바느질 재능을 선물해 주었고, 남편의 은혜를 갚고 싶었던 ‘황’은 동생에게는 성군의 어머니가 될 운명을 선물했다. 그리하여 언니는 비늘을 찾아준 소녀로 선계에 알려져 ‘수린당’을 만들게 되었고 ‘수린당’은 대대손손 내려오게 되었다. ‘수린당’을 잇는 자매 중 장녀는 가업을 잇기 위해 노력해야 했고, 차녀는 수린당의 후계자와 위대한 지도자를 낳기 위해 살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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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주인공 장녀 ‘은침’과 차녀 ‘홍실’이 수린당의 주인이 되었는데… ‘은침’은 재능은 있지만 영수들을 무서워해 비늘 고치는 것을 괴로워 하고, ‘홍실’은 자아가 뚜렷해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고 싶어 하는데… 자신의 주어진 운명에 맞지 않은 성향을 가진 ‘은침’과 ‘홍실’. 그녀들은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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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뒷이야기는 웹툰 <수린당-비늘 고치는 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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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04: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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