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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예비신부 나이 '29세' 띠동갑 두바퀴…"다들 욕하겠지만"
 회원_287022
 2022-09-13 02:57:59  |   조회: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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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배우 최성국이 여자친구를 공개한다.

11일 TV조선(TV CHOSUN)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선공개 영상을 통해 모두가 가장 궁금해 하던 사항, 최성국과 예비신부의 나이 차를 공개했다. 영상은 최성국이 절친인 이승훈 PD, 카메라맨과 함께 '그녀'를 만나기 위해 400km를 달려 부산으로 향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왜 난데없이 부산으로 향하는지도 모르는 카메라맨에게 최성국은 "내가 결혼할 생각인데, 모레가 여자친구 부모님께 처음 인사하는 자리야"라고 설명했다. "떨리시겠네요"라는 반응에 최성국은 "그런 말 하지 말라니까. 아까까지는 안 떨렸는데 그럼 진짜 떨린다니까"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최성국은 "나이는 너희들이 말한 게 맞아. 스물 아홉이야"라며 여자친구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승훈 PD는 "그럼 20대야?"라며 놀랐고, 순식간에 차 안에는 정적이 감돌았다. 한참 침묵을 지키던 최성국은 "지금 나이 얘기한 뒤에 차 안에 대화가 없어진 거 알아?"라고 물었고, 카메라맨은 뒤늦게 "축하드립니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부산 가는 길 내내 여자친구와의 큰 나이 차이 때문에 근심이 많던 최성국은 "나에 대해서 바람둥이에 잘 놀았을 것 같은 이미지가 있잖아"라며 "올해 초에 여자친구가 내 얘기를 했더니, 어머니도 많이 놀라셨다는데"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이걸 찍기로 한 것도, 내 결혼 소식을 언론에서 글로만 접하게 되면 누구라도 욕하겠지만, 결혼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면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을까 해서였다"며 인생의 동반자가 될 여자친구를 위한 진심을 드러냈다. 여자친구에 대해 "내 눈에는 예쁘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의 예비신부는 11일 밤 10시 '조선의 사랑꾼'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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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3 02: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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