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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SSG 꺾고 5강 경쟁 우위 선점…LG, 키움에 역전승 하며 선두 추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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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0 05:43:30  |   조회: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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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며 5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LG 트윈스는 키움 히어로즈에 역전승을 거두며 다시 선두 추격을 시작했다.

NC 다이노스는 KT 위즈를 잡고 5강의 가능성을 남겼고 삼성 라이온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두산 베어스는 한화 이글스를 잡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IA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방문 경기에서 16-9로 이겼다.

이틀 연속 SSG를 꺾으며 61승1무60패가 된 KIA는 6위 롯데 자이언츠의 추격을 뿌리치고 5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SSG(78승4무41패)는 연이틀 KIA를 이기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KIA는 선발 파노니가 7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며 시즌 3승(2패)째를 달성했다.

반면 SSG는 믿었던 선발 오원석이 4이닝 만에 4실점(3자책)으로 강판, 선발 싸움에서 밀리면서 완패했다.

7회까지 5-0으로 앞서가던 KIA는 8회 무려 10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는 9회에 오태곤의 안타와 안상현의 몸에 맞는 공, 오준혁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맞이한 끝에 무려 9점을 쫓아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LG는 고척에서 키움을 6-3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2위 LG는 73승2무44패가 되며 SSG를 다시 4경기 차로 추격했다.

3위 키움(70승2무54패)은 7회까지 앞서던 경기를 역전 당하며 4위 KT와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LG는 선발 김윤식이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8개를 잡는 등 5이닝 동안 2실점(1자책) 호투를 펼쳤다.

7회 2사 후 마운드에 오른 김진성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행운의 구원승을 챙겼다. 고우석은 9회 36세이브(2승2패)째를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를 경신했다.

이날 LG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뽑은 가운데 홍창기가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박해민과 문보경도 각각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반면 키움은 선발 한현희가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믿었던 불펜진이 무너졌다. 김선기가 ⅔이닝 2실점, 김재웅이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수원에서는 NC가 KT를 17-1로 눌렀다.

최근 4연승에 성공한 NC(53승3무63패)는 KIA와 5.5경기 차를 유지함과 동시에 7위에서 6위로 올라 5강 가능성의 희망을 남겼다. 반면 3연패를 당한 4위 KT(68승2무53패)는 3위 탈환에 실패했다.

NC 선발 구창모는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8승(4패)째를 거뒀다.

아울러 양의지는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노진혁도 최근 5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치는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반면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12피안타 3볼넷 9실점(9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삼성은 대구에서 롯데를 4-0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의 설욕에 성공한 삼성(53승2무67패)은 8위를 유지했다. 반면 롯데는 시즌 55승4무66패가 되며 7위로 추락, 사실상 가을야구의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7이닝을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2승(12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김상수가 5회 이인복에게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롯데는 래리 서튼 감독이 1회 황성빈의 2루 도루에 관한 비디오 판정 결과에 불복해 심판에게 항의하다 시즌 6번째로 감독 퇴장을 당하는 등 불운을 이겨내지 못하고 패했다.

올 시즌 대구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이대호는 4타수 2안타를 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잠실에서는 9위 두산(49승2무68패)이 꼴찌 한화(38승2무82패)를 11-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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