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멤버 슈가 BJ 활동 복귀를 선언했다.
8일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소통하면서 여러 대화도 나누고 유진이, 바다 언니랑도 같이 고민해서 준비했어요. 저 다시 방송 시작합니다"라고 해당 소식을 알렸다.
준비 없이 덜컥 시작한 첫방송 이후 부끄럽기도 했고, 후회도 많이 했다는 슈는 "플렉스TV 관계자분들과도 여러 방향으로 깊은 대화를 나누며 준비되고 정돈된 저 다운 방송을 보여 드리자 결심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드디어 다음 주 수요일, 오는 14일 오후 5시에 방송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다시 시작하려고 해요"라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그러면서 "아직 일주일 전이지만 알려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미리 소식을 전해요. 많이 많이 놀러 와주세요. 차분히 여러분들과 만날 준비하고 있을게요. 가족들과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라고 덧붙엿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재도전 반드시 성공하실 거에요", "잘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20년 넘은 팬입니다. 방송 꼭 챙겨볼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는 지난 4월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을 만났다. 당시 도박 논란 후 약 4년 만에 인터넷 방송 BJ로 돌아온 그는 누리꾼들의 후원을 받는 등 여러 논란 끝에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