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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교육
10학년 아이 전공 결정
 회원_246876
 2022-09-10 03:41:11  |   조회: 158
첨부파일 : -

10학년 딸아이에요. 공부는 그냥 상위권(머리좋은 최상위권 아니구요)그냥저냥 하이스쿨이에요. 일단 병원봉사 시작한지 6개월 되가 고 나름 병원일이 재밌다네요. 의사가 되고 싶으나 자기 머리와 능력으로 의대 못 갈거 같다고 간호사 될까 어느날은 그러다라구요. 외우는거 엄청 잘하고요. 전 의대쪽은 길이 넘. 힘들어서 아예 안갔으면 좋겠고 수학이나 통계같은거(수학머리는 아닌데 그렇다고 아 예 못하는건 아니고 가르치면 하는)좋을거 같은데 어떤가요?

2022-09-10 03: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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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_490013 2022-09-10 03:41:15
뭘 할지 모르고 수학머리는 되는 사람들은 통계하면 좋아요. 통계는 어디서나 쓰이고 나중에 공부를 더 하게 된
다고 해도 통계는 항상 필요하니까요. 계리사도 취직은 크게 걱정없고요.
그런데 미국은 대학 들어갈 때 전공 안 정해도 되니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봐도 되요. 대략 공대냐 비스
쿨이냐 아니면 그냥 나머지 전공이냐 그것만 정하면 되요. 공대나 비지니스 스쿨이 아니라면 college of arts and
science (학교마다 부르는 명칭이 조금씩 다른데 대략 다 arts and science란 단어는 들어가요) 로 들어가서 3학
년때 정하면 되요.

회원_273189 2022-09-10 03:41:24
대학 가서도 전공 쪽 으로 주로 가는 친구들이 많고요
전공 상관 없이 가는 친구도 많아요
저희 애 대학 친구 중에서 어느날 학교 드랍 하고 미용 관련 일로 현재 할리우드에서 셀레브리들 관리 해 주는
대 벌써 집을 두 채나 산 아이도 있어요.
그리고 전공은 영문학인 아이가 졸업해 cpa 공부해서 빅4 에서 일하는 애도 있어요 ..
제 생각에는. , 현대 사회는 본인이 원하고 잘하는 일이면 될 것 같아요. 그게 무슨 일이든 ,,,,,
외우는 걸 잘 한다는 걸 보니 일단은 노력형인 건 맞고요 이런 유형은 뭘해도 잘 할 것 같아요

회원_980850 2022-09-10 03:41:30
아들 대학교 프레시맨 기숙사 보내고 왔는데요
10학년이면 아마 커먼앱에 서브밋 버튼 누르는 12학년때까지 천번은 ㅎㅎ 더 바뀔꺼예요
학교에서 담당 카운슬러랑 진학상담같은것도 하구요.설문지에 대답한거랑 성적표 펼쳐놓고 이과문과 예체능 등
등 하구요
또 학교나 디스크릭차원에서 잡어페어나 대학교 에서 와서 학생들 만나보고 해요
졸업생중에서 와서 만나볼수도 있구요
윗분 말씀처럼 비싸고 좋은 학교일수록 막 3학년때까지 전공 정할시간을 주기도 하구요 ㅎㅎ
여러가지를 경험해 볼수 있게 하는게 좋은거 같더라구요 제 생각에는요
봉사활동을 하던 학교에서 클럽활동을 하던 여러가지 트라이 해보라고 하세요
그러면 아마 슬슬 자기가 하고싶은거 할수 있는거 이런게 눈에 보일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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