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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선물 가격 하락, 부동산 시장 불경기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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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4 01:48:19  |   조회: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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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코리아 뉴스




美 목재 선물 가격, 하락.. 부동산 시장 불경기 오나?
라디오코리아입력 05.21.2022 12:21:37조회 2,879
6개월여만에 최저 수준 하락, 지난 3월에 1400달러선
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택 원자재 목재 수요 감소세
높은 주택가격과 모기지 금리 상승 때문에 주택매매↓

미국 목재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서 목재 선물 가격이 어제(5월20일) 1000보드피트(bf)당 690.50달러에 거래됐다.


1 보드피트는 두께 1인치에 넓이 1 제곱미터를 의미하는 목재 단위다.

690.50달러는 전 거래일 대비하루만에 6.6%가 내려간 금액으로 6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주택 원자재인 목재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미국에서 목재 가격은 올해(2022년) 들어서 아직 5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가운데 30% 이상 급락했다.

경제전문지 ‘Market Insider’는 미국 주택시장 거래가 둔화됐고 그 여파로 인해 목재 가격이 지난해(2021년) 11월 이후 불과 6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간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목재 가격은 지난 3월까지만 해도 1400달러 선을 웃돌았다.

그러던 목재 가격이 최근에 하락세로 전환한 것은 주택시장이 냉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부동산협회(NAR)는 지난달(4월) 미국의 기존 주택 매매 건수가 그 전월인 3월 대비 2.4% 감소한 561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같은 수치는 2020년 6월 이후 최소치로 3개월 연속 줄어든 것인데 최근 주택시장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앞으로 당분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반적 시장 흐름이 좋지 않게 나타나면서 목재 가격에도 역향을 미치고 있다.


로런스 윤 미국부동산협회(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Wall Street Journal과 인터뷰에서 높은 집값과 모기지 금리를 주택시장을 침체하게 만들고 있는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꼽았다.

주택매입에 관심있는 Buyer들도 주택가격이 지나치게 높자 주택가격 거품 빠지기를 기대하면서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는 분위기다.

여기에 일시불로 구입하지 못하고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경우 모기지 금리가 최근에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지나치다는 점에서 역시 주택매매를 망설이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전반적인 주택거래가 상당히 줄어들고 있고 부동산 시장이 코로나19 전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형석 기자

2022-05-24 01:48:19
47.34.184.39

회원_592947 2022-05-24 01:48:26
제가 여기에다가 쓰면 욕 오지게 먹을것 같아서 안쓰고 있었는데 기자님 관점이 저랑 같네요
원자재값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세상에 한달 전 비해서 -36%네요 선물이 미리 반영한거라서 계속 쭉쭉 빠지겠어요

회원_643046 2022-05-24 01:48:36
갑자기 목재 공급이 증가한 것은 아닐테고, 수요가 줄어서 목재가격이 급락한건가요? 목재가격 떨어졌다니 정말 신기하고 좋은 소식이네요.

회원_644175 2022-05-24 01:48:41
으아 드디어 공사를 할수있는걸까요!!! 가구도 오더해야하는데

회원_474660 2022-05-24 01:48:45
하 숨통이트이는 기사네요

회원_465033 2022-05-24 01:48:50
목재가 그럼 어느 시점 가격으로 돌아가는 건가요? 팬데믹 전? 아니면 팬데믹 초반?

회원_289907 2022-05-24 01:48:54
https://markets.businessinsider.com/commodities/lumber-price

실시간 차트 여기 있어요

회원_733367 2022-05-24 01:49:08
주택 거래량이 감소하니까 목재 가격이 하락

그러면 집짓는데 드는 비용이 적게 드니까 집 가격도 하락 —-> 신분양은 원가땜에 절대 안떨어진다더니 웁스....

집 가격 하락하면 목재도 덩달아서 또 하락....

그래서 코로나 이전으로 회귀.

부동산은 떨어질 때 관성의 법칙이 작용한다는 게 맞말....

회원_303193 2022-05-24 01:49:12
궁금한게 원자재값이내리면 당연히 제일 크게 영향받는게 새집가격형성일테고 이미 지어진지 10년20년 된 집들의 가격도 영향을 받는거죠?

회원_662855 2022-05-24 01:49:19
보통 사람들은 헌집 보다는 새집을 선호해요.
헌집 보다 새집이 훨씬 더 잘 팔린다는 얘기예요.
그러니 새집 가격이 내려가면 헌집은 당연히 내려가죠.
이건 아주 좋은 현상이에요.
정말로 코로나 이전 가격으로 내려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회원_391679 2022-05-24 01:49:30
대부분이 헌집보다 새집을 선호하는건 아니지않나요? 새집은 로케이션상 외곽일 확률이 높을텐데 저희 도시는 60년된 학군좋은 다운타운 근처가 학군좋은 외곽 새집보다 항상 비교도 안되게 높고 그래도 잘팔리더라구요. 근데 일단 새집이 떨어지면 당연히 헌집도 따라 떨어지긴할거라봅니다. 지역 로케이션에따라 차이는 있겠지만요

회원_162196 2022-05-24 01:49:36
ㄴ 예전엔 새집은 절대 안떨어진다더니...
원자재값 떨어지니 새집 오를 이유가 없어지고 나니
모두가 새집을 선호하진 않고 헌집을 선호하기도 한다 라....
하고싶은 말은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뜻이겠지만
나는 헌집을 고쳐서 팔기도 하는 사람인데.
헌집은 고치지 않으면 메리트가 별로 없고 인기도 별로에요.
점점 안타깝네요. 지푸라기 잡는 심정 같아서

회원_966234 2022-05-24 01:49:43
어여어여 집값 하락해서 이 게시판에서 서로 비아냥대는 일이 없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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