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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웰스 파고 챔피언십 첫날 4언더파로 공동 8위…시즌 첫 톱10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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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6 14:14:51  |   조회: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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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1·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첫 날 상위권에 오르며 올 시즌 첫 톱10 전망을 밝혔다.

이경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 앳 아버넬 팜(파70·71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경훈은 리키 파울러, 딜런 우(이상 미국), 아담 스벤손, 매켄지 휴즈(이상 캐나다) 등과 공동 8위에 올랐다. 7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제이슨 데이(호주)와는 3타 차에 불과하다.

대회 1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한 이경훈은 시즌 첫 톱10을 노리게 됐다. 이경훈은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단 한 번도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도 출발은 불안했다.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는 듯 했다.

그러나 3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이어 6번홀(파4)과 9번홀(파3)에서 버디를 성공시켜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10번홀(파5)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인 이경훈은 11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다. 하지만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기세를 높였다. 이후 14번홀과 16번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했다.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이어가던 이경훈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10위 안에 진입했다.

경기 후 이경훈은 "날씨가 추웠지만 첫날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우선 퍼트가 좋았다. 또한 최근 아이언 샷이 불안했는데 오늘은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최근에 너무 잘 하려고 욕심을 많이 부려서 좋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부정적인 생각보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한다. 이런 생각이 경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27‧CJ대한통운)는 버디 4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면서 3언더파 67타로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17위를 마크했다.  

강성훈(36‧CJ대한통운)은 버디 3개, 보기 4개를 적어내면서 1오버파 71타로 공동 10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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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6 14: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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