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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웃음" 이서진, 민머리까지 도전…재미+공감 '내과 박원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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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08:53:16  |   조회: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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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이 코미디에 도전한 '내과 박원장'으로 확실한 웃음을 주겠다고 밝혔다. 

OTT플랫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과 박원장'(극본 연출 서준범)이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2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로 리메이크한 '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다.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적자탈출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서준범 감독은 "미디어에서 비치는 의사는 화려하고 멋있었는데 '내과 박원장'은 소상공인으로 나온다. 우리네 사람들과 닮았다. 이런 모습을 보며 웃음과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이서진은 의술과 상술 사이에서 고민하는 짠내 나는 초짜 개원의 '박원장'으로 파격 변신한다. 박원장은 슬기도 낭만도 없는 초보 개원의로, 빚은 늘고 머리숱은 잃어가는 평범한 가장이다.

이서진은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것에 대해 "코미디 대본이 저에게 오는 것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웹툰에서 민머리 캐릭터라고 하길래 '이 대본이 왜 나에게 왔을까 잘못 온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무슨 생각으로 내게 이 대본을 보냈나 궁금해서 감독을 만났다, 감독이 꼭 민머리일 필요는 없다고 하더라,그래도 상징적인 모습이니까 한 번 하자고 했는데 몇 번은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준범 감독은 "원작을 영상화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시트콤을 생각한 이후부터 짠내나는 박원장과 제일 반대되는 사람이 누굴까 싶을 때 이서진 선배를 원픽으로 했다"라고 했다.

라미란은 반전 허술함이 매력인 내조의 여왕 '사모림'으로 분해 내공 강한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라미란은 "웹툰 원작이라는 건 알았는데 이런 시트콤도 오랜만이었고 너무 이런 걸 갈구하고 있었던 것 같다"라며 "가볍고 산뜻하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할 때 불러주셨다"라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

라미란은 이서진이 원한 '원픽' 캐스팅이었다고. 이서진은 "라미란씨와 한번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라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감독과 만나서 상의를 할 때 (라미란) 이야기를 했다. 어떤 역할이든 라미란씨가 나와주시길 바랐다"라고 말했다.

차청화는 오늘도 '월급 루팡'을 꿈꾸는 박원장 내과의 베테랑 간호사 '차미영' 역을 맡았다. 병원의 비선실세를 꿈꾸는 차미영은 초보 의사 박원장의 머리 꼭대기에서 한 수 앞을 내다보는 인물. 차청화는 바람 잘 날 없는 박원장 내과의 핵심 인물 차미영 간호사로 분해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친다.

차청화는"너무 내 스타일의 웹툰이었다, 되게 현실적이고 재미있었다"라며 "그리고 선배님들이 하신다고 하는데 제가 팬이어서 이번에 만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서진은 "'내과 박원장'을 선택했을 때 무조건 '재미'를 선택한 것이다.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그러면서 "작품을 하면서 이렇게 웃다가 NG를 낸 적이 처음이다"라며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온 적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가족들 촬영을 할 때 큰 아들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재미있다"라고 덧붙였다.

차청화와 모자 호흡을 맞추는 서범준은 "병원에서 우리의 관계를 어떻게 숨기는지 포인트다 사모님도 이제 병원에 오시는데 그 에피소드도 재미있다"라고 귀띔했다.

차청화는 "현실을 살아가면서 속마음을 내뱉지는 않는데 '내과 박원장' 사람들은 속마음을 다 말한다. 우리 드라마를 보면서 함께 터뜨려 주시길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내과 박원장'은 지난 14일 티빙에서 공개됐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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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9 08: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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