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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노니아
전광훈을 교회 밖으로 내쫓아라
 회원_717947
 2021-09-14 01:56:05  |   조회: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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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이 "문재인이 계속 속 썩이면 자기를 따르는 추종자들을 데리고 캐나다로 이민 가 그곳 땅을 사서 독립국가를 세우겠다"라고 설교하는 내용을 읽어봤다.

혼자 속으로 '그래, 제발 좀 가라" "근데 캐나다에서 너같은 인간을 받아준다냐?" 하고 글을 읽는데, 그 밑에 딸린 댓글들이 더 가관이었다.

전광훈 추종자들이 "제발 저도 데려가주세요" " 혼자 안 가시고 저희를 데려간다시니 정말 감사해요" " 재산을 모두 팔아서라도 기필코 좇아갑니다" 등등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었다.

이들의 행태는 절대로 참된 기독교 신앙이 아니라 집단 망상일 뿐이다.

지금 이런 망상이 상당수 한국 개신교를 잠식하고 있다.

멀쩡한 상식과 청결한 양심과 바른 신앙을 갖고 있는 개신교인이라면 이런 망상을 기독교 신앙으로 둔갑시키고 사람들을 미혹하는 집단과 결연히 싸워야 마땅한데도, 신학자건 목사들이건 함께 부화뇌동하거나 혹은 자신에게 가해질 뷸이익이 무서워 전부 강건너 불구경하듯 처신하고 있다.

그 결과 양식 있는 지성인들과 젊은 세대가 교회라고 하면 진절머리를 내면서 전부 등을 돌렸다.

전광훈 같은 가짜 목사도 문제지만, 침묵하고 있는 더 많은 신학자와 목사들의 죄도 만만치 않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전광훈은 입만 열면 헌금(돈) 타령이다.

그는 자기 유투브 구독자가 50만 명이며 50만 명이 만원씩만 헌금해도 50억이라면서 헌금을 독려한다.

그가 무엇 때문에 목사 짓을 하고 있는지 잘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자고로 성경 시대나 2천 년 교회 역사에서 복음을 빙자해 돈을 밝히는 자들은 단 한 사람도 예외없이 종교 사기꾼이었다.

자기 정체도 분간 못하고 과대망상에 빠져 스스로를 이 시대의 선지자라고 한껏 부추기는 전광훈이나 그런 자를 추종하는 신도들이나 그리스도의 거룩한 지체들이 아니라 사교집단에 불과하다.

제발, 한국교회여, 정신차려라.

이런 자를 당장 교회 밖으로 내쫒으라.

언제까지 직무유기를 하고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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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0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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